
유한양행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 여성가족부 추천을 통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저출생 극복 및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이 우수한 기업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자발적 노력과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기위해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 정부, 경제계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은 △육아휴직 장려 △출산 지원금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난임 휴가 제공 등 출산 장려 및 자녀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를 운영한 것에 힘입어 이번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임직원이 자녀 1명을 출산하면 1000만 원, 쌍둥이일경우 2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벨 보장 등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해 사내에서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 중에 있다"며 "우수인력의 영입과 기존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각종 복리후생, 기업문화 개선 등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