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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VC 인수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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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VC 인수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기반 확보

스타트업 투자 통해 기술도입·공동연구 가능성…306억 원 규모 거래
제약사 신약 확보 방식 다변화…오픈이노베이션 위한 주요 전략
JW홀딩스는 최근 다수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경험을 보유한 VC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 사진=JW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JW홀딩스는 최근 다수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경험을 보유한 VC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 사진=JW홀딩스
JW홀딩스가 벤처캐피탈(VC) 인수를 통해 바이오 분야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JW홀딩스는 다수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경험을 보유한 VC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지난 13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와 유관한 기관이 보유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6일 JW중외제약 관계자는 “VC 인수는 신약 연구개발 과정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기존에도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온 바 있으며 VC를 통해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를 통해 기술 도입 뿐 아니라 공동 연구나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면서 “현재 특정 분야 중심의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약 산업의 특성 상 신약 개발에는 많은 비용이 장기간으로 투자된다.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약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일동제약의 경우 신약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자체 R&D 중심 전략을 추진해 내부 개발을 강화하는 방식을 취했다. VC 활용도 주요한 전략 중 하나다. VC는 기관투자자와 기업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회사다. 제약사가 VC 투자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도입이나 공동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VC 투자를 통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되면 초기 단계에서 기술을 발굴해 향후 기술 도입이나 공동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JW홀딩스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인수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VC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해 서로 간 협력을 확대하며 제약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로 연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JW홀딩스의 인수 대상 지분은 △차바이오텍 46.5% △차케어스 29.6% △CMG제약 20.0% △성광의료재단 3.9% 등이다. 총 인수 금액은 306억 원이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