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렉사프로정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

[글로벌이코노믹=이순용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과 항우울제 렉사프로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한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렉사프로 정은 주요우울장애, 광장공포증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공황장애, 사회 불안장애(사회공포증),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정신신경용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렉사프로 정은 2006년 출시 이후 꾸준히 항우울제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표적인 항우울제"라며 "2012년 7월 식약청으로부터 기존 5, 10, 20mg 용량 외에 15mg을 시판 허가받아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더 높여 시장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현재 식약청에서 허가 검토중인 렉사프로 구강 붕해정에 대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룬드벡의 경쟁력있는 제품력과 제일약품의 우수한 영업력의 시너지 효과로 정신신경용제 시장에 있어 보다 강화된 역량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