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은빛나라에서 겨울 정취 맘껏 즐기세요"

글로벌이코노믹

"은빛나라에서 겨울 정취 맘껏 즐기세요"

강원 인제군, 빙어축제 손님맞이 준비 분주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강원 인제군이 겨울축제의 원조인 빙어축제를 마무리하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인제군에 따르면 19일 개막되는 빙어축제를 위해 연일 계속됐던 폭설과 한파로 소양강 얼음 위에 쌓였던 눈을 걷어내고 얼음축구장, 얼음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놀이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축제장은 5000여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135m에 이르는 대형 실내 행사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 축제 방문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속되는 한파 속에 축제장 얼음아 두께 40~50㎝로 결빙돼 축제 진행에 문제가 없는 가운데 개막을 앞두고 성급한 강태공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빙어낚시를 즐기는 등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빙어가 잘 잡히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빙어가 잘 잡히는 보름 전후로 앞당기고 해 질 무렵 빙어낚시가 잘 된다는 지적에 따라 야간에도 빙어낚시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빙어 축제장 일대에 대형빙어등, 얼음조각, 얼음터널, 눈등을 설치해 소양강 상류 얼음벌판에 장관을 연출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축제장 일대에 대형빙어등 연출, 얼음조각, 은빛나라, 얼음터널, 눈등만들기등 볼거리를 한층 보강시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화려한 소양호 상류의 대형 얼음벌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기간에는 전국얼음축구대회와 소치리, 하추리, 신월리, 백담마을, 황태마을에서 1박2일 농촌체험마을, 인제모험레포츠연수원 자작나무 힐링캠프, 내설악 미리내 겨울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인제빙어축제는 18일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빙어등 점등식한 후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인제대교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