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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주류업계 홍일점 하이트진로 비서실장 이승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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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주류업계 홍일점 하이트진로 비서실장 이승난 상무

박문덕회장 20여년 모셔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아 새정부가 ‘미래 여성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한가운데 주류업계 홍일점 여성비서실장 이승난상무( 45세, 미혼)가 부각되고 있다.

17일 하이트진로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난상무는 고졸생으로 일반관리직으로 입사한 후 2011년 12월 정기인사때 비서실장 상무로 진급한 입지적 인물로 꼽힌다. 더구나 이상무는 현재 미혼이다.

이상무는 지난 87년 하이트진로에 입사해 첫부서로 영업의 판매기획과에 근무했다.
이후 91년부터 현재의 박문덕회장이 그 당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비서로 발탁됐다.

당시 박문덕사장은 비서를 외부에서 뽑는 것보다 내부발탁이 더 좋겠다는 생각에 이상무를 뽑았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상무는 20여년 박문덕회장 보필을 잘해 현재의 상무급까지 진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에서 기업문화가 보수적인 기업으로 통한다.
현재의 박문덕회장도 고 박경복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76년 입사해 89년 부사장, 91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 15년이 걸렸다.

이승난 상무가 여성임에도 임원급 비서실장직을 맡게 된 것은 직접 모시는 박문덕회장의 배려가 없이는 불가능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회장은 이승난비서실장이 결혼도 마다하고 20여년 자신의 분신처럼 곁에서 변함없이 보필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임원급으로 승진 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는 이비서실장에 대해“ 비서의 위치에서 상사를 잘 보필하는 남다른 노하우가 있어 임원급으로 승진 한 것 같다”며 “고졸 비서가 임원직 상무까지 진급한 것도 입지적이지만 주류업계에 임원급 여성비서실장이 전무한 상태라 하이트진로의 인사체계가 더욱 돋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의 여성임원으로는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43세)도 근무 중이다. 그러나 신상무는 2009년 12월 광고회사 TBWA의 기획국장에서 외부 영입된 임원이다.

물론 그 당시에도 하이트진로의 외부 여성임원 영입이 화제였다. 보수기업인 하이트진로가 주류회사 핵심보직인 마케팅부서에 여성임원을 영입해 파격적 인사로 업계는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