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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기능성 침구' 인기..열대야로 수면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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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기능성 침구' 인기..열대야로 수면필요해

▲신세계백화점에서판매중인쿨메트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백화점에서판매중인쿨메트
[글로벌이코노믹= 차완용기자]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기능성 침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 특히 3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9월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체감 온도를 낮춰주고 숙면할 수 있는 기능성 침구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기능성 배게 매출 신장률은 지난달까지 20%를 기록하다, 본격 더워진 최근 2주 새 60% 대로 훌쩍 올랐다.

신세계는 오는 13일까지 본점에서 `쾌면 라이프 스타일전'을 열어 다양한 여름용·기능성 침구를 판매한다.
행사에는 에이스·시몬스·씰리·템퍼·까르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배게·방향제(디퓨저)·쿠션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체감 온도를 약 2도 낮춰주는 배게 `스마트젤 필로우'를 25만원, 솜 대신 공기 필터와 쿨니트를 사용한 `쿨패드'를 35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김고은 신세계백화점 침구 바이어는 "무더위와 불황 영향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기능성 배게와 쿨패드, 타퍼(10㎝ 미만의 매트리스폼)가 인기"라며 "여름 내내 기능성 침구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