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 속 화제의 코너 '신세계'와 '행복한 올드보이' 패러디물이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증명하듯 인터넷과 SNS상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아기들만이 갈 수 있었던 서로만 아는 로얄빌라 신세계'(영화 '신세계'), '무한상사 정과장 보다 행복한 올드보이'(영화 '올드보이') 등 재치있는 문구가 눈길을 끄는 '로얄빌라'판 패러디물은 동명의 영화를 절묘하게 패러디한 가운데 극 중 캐릭터를 깨알같이 표현,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동명의 영화 속 주인공인 유지태와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로 각각 분한 안내상, 김병만, 우현 그리고 조세호는 실제 주인공들과의 파격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다시 한 번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패러디물은 '로얄빌라' 마니아를 자처하는 '로빌족'이 쏟아내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로얄빌라' 제작진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로빌족'의 패러디물을 보면서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각 코너 속 개성만점 캐릭터와 각양각색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로얄빌라'인지라 앞으로도 기상천외한 패러디물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 조짐.
이에, 누리꾼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정과장보다 행복한 안내상이라니.. 웃프다", "이게 '로빌' 패러디물? '신세계2' 나오는 줄 알았네", "'로빌족'들 센스 甲", "김병만-우현.. 최민식-황정민에 꿀리지 않는다" 등 글을 올리며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입주한 입주민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통렬한 풍자와 웃음을 전하는 시트콤과 콩트가 결합된 프로그램. 온유, 김병만, 안내상, 우현, 오초희, 장성규 등 가요, 방송, 영화, 연극계를 총망라한 초호화 캐스팅과 각각 다양한 코너의 촌철살인 대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