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담배 가격 인상 결정에 따라 디스·에쎄·더원·레종 등 국산 담배는 물론 말보로·팔리아멘트 등 외국산 담배까지 1월 1일부터 일괄적으로 가격이 2000원 인상됐지만 현재 던힐·카멜·메비우스는 담배 가격 인상이 연기돼 2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오는 5일(월)부터 던힐·카멜·메비우스의 담배가격 역시 47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던힐·카멜·메비우스의 담배가격 인상이 연기된 이유는 던힐의 판매사인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메비우스와 카멜을 판매하는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가 각각 본사와의 협의문제로 일정을 넘겨 정부당국에 담배인상에 대한 신고를 한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BAT코리아와 JTI코리아는 “정부당국에 신고 절차가 진행중이며 다음주 5일~6일 던힐·카멜·메비우스의 담배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