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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그란츠'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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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그란츠' 한국 진출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세계 최고가 수제 위스키 발베니와 세계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을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국내 블렌디드 시장에 진출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세계 3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인 '그란츠(Grant’s)'를 한국 시장에 첫 출시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은 '그란츠 셀렉트 리저브'와 '그란츠 18년' 두 종류다.

가격은 그란츠 셀렉트 리저브 4만2000원, 그란츠 18년 11만5000원(이상 500㎖ 기준 소비자가격)이다.
그란츠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족기업이 소유한 가장 오래된 블렌디드 위스키로 지난 1898년 탄생했으며 세계 1위 싱글몰트 업체의 몰트 원액과 스코틀랜드 거번 증류소의 싱글그레인을 블렌딩했다.

그란츠는 세계적 위스키 품평회인 '2013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대상을 받았다.

거번 증류소(Girvan Distillery)는 진공 증류기를 사용해 낮은 온도에서 더욱 깨끗하고 순도 높은 알코올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순수한 알코올일수록 오크통에서 숙성될 때 더욱 풍부한 향미가 묻어날 수 있다.

그란츠는 위스키의 품질과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한손에 편안하게 잡히는 삼각형 병을 지난 1957년 선보였다.

세 개의 꼭지점은 위스키 제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곡물, 물, 스코티쉬 공기'를 뜻하고 또 다른 의미로는 '전통, 역사, 품질'을 상징하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 2위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인데 다소 늦은 감은 있다"며 "품질을 인정받은 그란츠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