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이 영화 속 교회 몰살씬을 '올드보이'를 참고해 관심이 집중됐다.
'킹스맨' 매튜 본 감독은 지난 1월 진행된 글로벌 정킷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 액션을 한국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좋아해서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튜 본 감독은 이어 "콜린 퍼스의 교회 몰살신은 '올드보이'를 참고했다. 성룡의 트레이너면서 '킹스맨' 무술 트레이닝을 담당한 브래드 앨런이 '올드보이'를 추천했다. 그걸 영국식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일명 '교회 몰살신'이라고 불리는 이 장면은 주인공 콜린 퍼스가 교회에서 79명의 교인을 몰살시키는 부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편, 킹스맨이 후속작을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박현아 기자 scar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