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말 출시한 ‘마블 티셔츠’의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생산량 12만장이 모두 판매됐다. 매장에 재입고 문의가 계속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11만장을 추가 생산해 다음주 수요일부터 각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고시킬 예정이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 역시 지난 달 말부터 14가지 종류의 어벤져스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슴 부분 이미지가 어두운 곳에서도 빛나는 ‘아크 원자로 티셔츠’는 초기 입고된 2만장이 하루 만에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패션 제품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은 4월 초부터 ‘센터폴 어벤져스 키즈 에디션’을 판매했다. 높은 판매율로 현재 추가 생산 계획에 들어갔다. 휠라 키즈, 아이다스 키즈 등도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