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과일 소주의 열풍은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불리는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하리'가 시작이다.
순하리는 지난 3월 출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알코올 도수 14도로 천연 유자 농축액과 유자 향을 첨가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30만병을 돌파했다.
롯데주류는 이달 중순부터 순하리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순하리는 오리지널 '처음처럼'과 같은 생산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순하리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처음처럼의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다. 롯데주류는 기존 군산 공장에서 강릉 공장까지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순하리 전용 생산라인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시장에 모처럼 히트상품이 나오자 경쟁사들도 달콤한 소주를 내놓고 있다.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16.9도 좋은데이를 출시하면서 수도권을 공략하고 있는 무학은 지난달 좋은데이 블루(블루베리)·레드(석류)·옐로우(유자) 등 3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부산·울산·경남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에도 동시 출시했다.
출시 1주일 만에 200만병 판매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자 제품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무학은 좋은데이의 주 무대인 부산과 울산, 경남 등에서 과일 소주 시장을 순하리에 빼앗길 수 없다는 각오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금복주도 지난달 유자 과즙 소주인 '상콤달콤 순한참'을 출시하고 이달 다시 자몽과 블루베리 과즙을 넣은 '상콤달콤 순한참'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는 과일 리큐르인 '자몽에이슬'을 19일 출시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까지 과일 소주 시장에 뛰어들면서 업계 1~3위의 한판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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