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헤리토리, 빈폴, 라코스테 등 남성복 업계에서는 장마철 출퇴근 패션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여름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피케 셔츠, 반바지, 러버 슈즈 등 스타일을 살리고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패션 아이템들을 활용한 ‘레이니 비즈룩’을 제안한다.
세정에서 전개하는 TD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 관계자는 “장마 시즌이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대다수 직장인들에게 높은 습도와 꿉꿉한 날씨가 더욱 곤혹스럽다”며 “최근 쿨비즈룩 문화 속에서 반바지, 피케 셔츠 등 기능성 소재의 실용적인 여름 아이템들이 잘 활용한다면, 올 여름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마른장마의 대안으로 더위와 습도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장마철에도 산뜻하게? 여름 기능성 ‘피케 셔츠’가 딱!

이 제품은 면에 MVS라는 특수가공을 통해 고시감을 강화시킨 헤리토리 자체 개발 원사를 사용해 일반 C/P 소재보다 청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카라와 앞여밈에 포인트 배색을 적용하여 화이트, 그레이, 블루 등 솔리드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깔끔하고 지적인 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은 핑크, 레드, 바이올렛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제일모직의 빈폴은 리넨과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해 만든 '딜라이트 리넨 피케 셔츠'를 추천한다. 제일모직이 1년 반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선보인 '딜라이트 리넨'은 관리가 어려운 리넨의 단점을 보완해 물세탁 후에도 치수가 변하거나 형태가 뒤틀리지 않고, 생활 구김이 잘 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면서 실용적인 면이 강화되어 꿉꿉한 장마철 날씨에도 산뜻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 비에 젖어 질척거리는 긴 바지 OUT! 장마철엔 ‘반바지’가 진리
장마철에는 긴 바지를 입고 출근길에 나서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여름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출퇴근 복장으로 노타이, 반바지를 허용하는 ‘쿨비즈룩’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영리하게 활용하도록 하자.

라코스테는 린넨, 시어서커 등 다양한 여름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착용감과 상쾌함을 주는 반바지를 출시했다. 같은 소재의 자켓, 셔츠 등과 매치하고 보트 슈즈나 메쉬 구두를 함께 매치하면 장마철에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을 것이다.
◆ 기업 특성 상 반바지 착용이 어렵다면? 청량감 있는 소재면 끝!
헤리토리는 여름철 시원한 착용감을 주는 뱀부 혼방 소재 바지를 추천한다. 찬 기운의 대나무에서 추출한 뱀부 혼방 소재는 항균성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흡수성, 청량감이 좋아 땀이 많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물세탁이 가능한데다 대나무 소재만의 기능성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강점이 있어 한번 구입하면 오래 입을 수 있다.
◆ 발끝부터 쾌적하게, 고무 소재의 ‘러버 슈즈’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