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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작가들이 모여 패션 브랜드 '알테나'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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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작가들이 모여 패션 브랜드 '알테나'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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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테나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세계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모여 패션브랜드 '알테나'를 런칭했다.

'예술, 패션이 되다'의 슬로건 아래 현직에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 '알테나'는 인기제품인 클러치를 비롯해 에코백, 스카프, 의류 등 리미티드 에디션 패션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작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패션 브랜드가 아티스트와 협력해 진행한 아트 마케팅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로 인해 질이 낮은 기념품 형태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실제 소비층이 구매로 이어지기 어려웠던 단점이 있었다.

반면 알테나는 작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작가 자신이 상품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알테나 전속 디자이너와의 충분한 의견교류를 통해 제작해 고퀄리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려갈 예정이다.
알테나 정선주 대표는 "예술을 사랑하는 일반 대중이나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기획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제품의 미적 감흥으로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에게는 대중과의 소통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감성의 만족과 예술의 체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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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테나 제공
알테나의 정선주 대표를 비롯한 모든 작가들은 미국의 마이애미 아트 페어, 한국의 KIAF등 세계무대에서 이미 그 실력과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아티스트는 대중과의 교감을, 대중은 아티스트의 미적 감흥을 느껴볼 수 있는 독창적인 브랜드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알테나의 모든 제품은 신사동 가로수길 ‘르 서커스’ 편집샵과 알테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추가적인 유통망 확장을 계획 중에 있어 추 후 좀 더 많은 곳에서 알테나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알테나 정선주 대표를 비롯한 소속 작가들이 이끄는 전시회가 현재 롯데 갤러리 잠실점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뿐 아니라 알테나의 2015 신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