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 패션이 되다'의 슬로건 아래 현직에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 '알테나'는 인기제품인 클러치를 비롯해 에코백, 스카프, 의류 등 리미티드 에디션 패션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작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는 패션 브랜드가 아티스트와 협력해 진행한 아트 마케팅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로 인해 질이 낮은 기념품 형태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실제 소비층이 구매로 이어지기 어려웠던 단점이 있었다.
반면 알테나는 작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작가 자신이 상품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알테나 전속 디자이너와의 충분한 의견교류를 통해 제작해 고퀄리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려갈 예정이다.

알테나의 모든 제품은 신사동 가로수길 ‘르 서커스’ 편집샵과 알테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추가적인 유통망 확장을 계획 중에 있어 추 후 좀 더 많은 곳에서 알테나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알테나 정선주 대표를 비롯한 소속 작가들이 이끄는 전시회가 현재 롯데 갤러리 잠실점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뿐 아니라 알테나의 2015 신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