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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 '뉴 브랜딩'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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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에 '뉴 브랜딩' 바람이 분다

띠아모커피 대구더열린병원점이미지 확대보기
띠아모커피 대구더열린병원점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외식업체들이 뉴 브랜딩(New Branding)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규 브랜드 론칭 및 기존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많은 외식 창업희망자와 함께 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기업 가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놀부는 '놀부 옛날통닭'을 들고 박람회 참가를 알리는 등 가맹사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닭 한마리를 통째로 튀겨낸 옛날통닭을 통해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소비자 층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놀부옛날통닭은 염지(침지방식)와 무공해 천일염으로 간을 한 건강 치킨을 지향한다. 곡물 함유 파우더를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놀부는 '놀부 옛날통닭'을 모던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소자본 호프 전문점 형태로 가맹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외식종합기업 이바돔은 21일 이바돔 본사에서 '이바돔 바른 창업설명회'를 연다. 이바돔의 ‘제주도야지 판’은 제주돈육가공 전문업체 정록과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안정적으로 고기를 공급 받는다. 특히 제주도야지 판의 메인 메뉴인 '제주도야지 한판'은 100% 제주산 생고기를 인기 부위만 모아 반응이 좋다. 두툼한 크기로 고기를 썰어내 풍부한 육즙과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카페 브랜드 '카페 띠아모'를 운영하는 띠아모코리아도 제2브랜드인 '띠아모커피' 신규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방향의 브랜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띠아모코리아는 최근 띠아모 커피 대구 더열린병원점, 강남세브란스병원점, 동탄반송점 등을 오픈했다. '띠아모커피'는 스페셜티 프리미엄 커피 전문 브랜드다. 미국스페셜협회(SCAA)의 국제 전문가들이 인정한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내놓는다.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원두 자체의 깊은 맛을 내고 핸드드립 방식으로 ‘느림의 미학’을 담아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인다.
하누소는 안정적인 육류 공급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제2브랜드 '하누소 갈비살'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 하누소 갈비살은 한우 갈비살을 비롯해 차돌박이, 한우불고기 등을 전문으로 하는 구이 전문 브랜드다. 최상등급의 한우 갈비살 150g을 1만8000원에 내놓는다.

또한 하누소 베스트셀러 메뉴인 왕갈비탕 700g을 8000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하누소 갈비살에서 사용하는 모든 고기는 하누소 본사 육가공센터에서 전량 손질해 하누소 갈비살 매장으로 전달하므로 가맹점주는 보다 손쉽게 갈비살을 내놓을 수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