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 설사에 좋은 지압법, 설사는 우리 몸의 응급처치...'지압법으로 해결 가능해'
잦은 설사에 좋은 지압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설사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설사는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빨리 배출하기 위한 우리 몸의 응급처치이기 때문. 구토도 비슷한 현상이다.
하지만 설사가 만성화되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대장이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설사를 간편하게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지압이 있다.
한방에서는 설사를 치료할 때 합곡, 내관, 신문, 대횡 등의 4개의 지압점을 중심으로 침치료를 한다. 합곡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로, 오르다 뼈에 걸리는 곳 바로 앞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으로 이 부위를 자극하면 막힌 소화기관의 기운을 순조롭게 뚫어 장을 편안하게 만들고, 급체, 복통, 설사, 변비 등에 좋다. 특히 급성 복통 시 응급처치로 지압하면 좋다.
내관(손목 안쪽을 가로지르는 선의 중점에서 주관절 안쪽 중점을 연결한 선을 6 등분 했을 때 손목에서 1/6 올라간 점)과 신문(손목 안쪽을 가로지르는 선에서 새끼손가락 쪽으로 옴폭하게 들어간 점)은 정신과 신경을 안정시켜 긴장했을 때 지압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배꼽 양쪽 7㎝ 지점인 대횡을 지압하면 소화 장애, 식욕부진, 스트레스성 복부팽만, 변비와 설사 등에 좋다. 대횡은 지압을 하거나 한 번에 5장씩 뜸을 떠주면 좋고, 평소 복부 전체를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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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희 기자 pm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