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통 업체들이 추석이후 대대적인 세일을하겠다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이 들썩거리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 끝나는 11월 마지막 주의 목요일 다음날부터 대대적인 세일이 시작된다.
블랙이란 말은 영어의 'black'에서 나왔다.
이미지 확대보기우리말이나 일본어의 흑자 또는 적자라는 표현도 여기서 나왔다.
블랙프라이데이란 흑자금요일이란 뜻이다.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를 털고 흑자(black figure)로 돌아선다고 해서 블랙프라이데이란 말이 나왔다.
한국에서도 이를 흉내내어 유통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의 블랙프라이데가 미국처럼 성공을 거둘지는 의문이다.
우선 시작이 너무 빠르다.
10월부터 시작하면 연말까지 무려 두달이나 남아있는데 계속 이어질 지 의문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11월말에 시작하여 연말 쇼핑시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데 반해 한국은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있다.
한국의 추석과 미국의 추수감사절도 서로 문화가 다르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에서는 추석 시작 전에 선물을 주고 받는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이에 반해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선물보다는 칠면조를 나누며 함께 즐기는 데 더 치중한다.
선물은 오히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더 많이 오간다.
그런 이유로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세일이 이어져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이에반해 한국에서는 추석 이후에 선물하는 문화가 없다.
크리스마스나 신정 연휴보다는 구정을 앞둔 선물이 더 많다.
한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가 성공하려면 날짜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10월은 너무 빠르다.
연말연시를 끼지 않는 블랙프라이데이는 그 폭발력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겸 대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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