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채근담』은 독자들에게 동양 전통문화의 처세 지혜를 알려줄 뿐 아니라 전율과 감탄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옆에 항상 두어야 할 필독서로써 펼쳐보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채근담 내용 중 가장 현실적으로 마음에 다가온 기억에 남는 명구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毋憂拂意, 毋喜快心. 毋恃久安, 毋憚初難.
(무우불의, 무희쾌심. 무시구안, 무탄초난.)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말며, 마음에 흡족하다 기뻐하지 말라.
걱정과 두려움과 고민이 많아 그렇지 시작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지 않겠는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 시작하라!
이처럼 이 책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진정한 충고를 해준다. 배를 저어주는 노나 고기를 발라주는 칼처럼 우리가 성공과 화해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문제를 피하는 지름길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나를 굽히고 펴는 지혜가 실려 있다. 성공의 기본 요소와 비결, 그리고 성공했을 때 우리가 취해야 할 정확한 자세를 가르쳐주고 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곁에 두고 읽는다면 귀한 가르침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간단한 도리 속에 숨겨져 있는 지혜를 습득하길 권한다.
박영민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독서캠프팀 연구위원(마포고등학교 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