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은 12일(한국시간) 개인전 8강에서 발렌시아(멕시코)에 0-6(23-25 26-29 27-29)으로 졌다.
여자 양궁 단체전 8연패 위업을 이룬 선수이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을 잘 쏘는 여자 궁사가 믿기지 않는 방식으로 패배했다.
최미선은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의 인터뷰를 했다. 그는 “단체전과 개인전이 다르다기보다는 상대방을 의식하느라 내 것을 집중 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최미선은 경기가 끝난 후 "바람만 신경 쓰다 보니까 자세에 집중을 못했다"고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더해주었다.
최주영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