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웹툰업체 투믹스는 간편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출판 웹툰을 6일 추천했다.
◆ 웰메이드 스릴러 '더 파이브'
지난 2012년 다음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를 마치고 책 제목처럼 5권으로 출간된 '더 파이브'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웰메이드 스릴러다. CF감독 출신인 정연식 작가가 이듬해 스스로 메가폰을 잡아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가을비가 내리는 스산한 밤에 읽을 만한 스릴러 소설 같은 독특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잡은 한 여인의 처절한 사연과 복수의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쉼 없이 밀어붙인다. 악인에게 용서가 합당한지, 과연 무엇이 진정한 복수인지 철학적인 고민을 심어주면서 많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일 수 있는지, 동시에 어디까지 이타적일 수 있는지 묻고 보여준다. 그녀의 복수를 위해 뭉친 다섯 명의 엇갈린 운명이 화폭에 담긴다.
◆ 기괴한 상상력, 인간세상을 꼬집다 '괴기목욕탕'
◆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재해석 '알라모'
국내에서 밀리터리 만화의 1인자로 손꼽히는 장우룡 작가의 '알라모'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인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1944년 6월, 미·영 연합군 상륙 작작전인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투입된 밀러 소대의 활약을 그렸다. 병사 개인의 희생을 무릅쓴 임무 과정을 통해 전쟁의 허망함을 표현하고 있다. 영화에서 설정을 가져왔지만 주인공인 밀러 대위가 느낀 전쟁의 참상과 그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면서 영화와는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장우룡 작가는 이 작품을 위해 4년 간 자료 수집과 고증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라고 불러다오 '온더힐'
201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만화 창작지원 선정작인 '온더힐'은 자칫 가벼운 칙릿 장르로 보일 수 있으나 그보다 더 훨씬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평범한 이성애자부터 성소수자인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도시에서 살고 있는 20대 후반, 서른을 코앞에 둔, 그러나 늘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마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담았다. 마치 '섹스 앤 더 시티'를 그대로 서울로 옮겨온 것만 같은 '온더힐'은 그 솔직하고 아슬아슬한 수다로 여성 독자들로부터 공감대를 불러 일으켜 이듬해 2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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