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조정성♥공효진 키스신 이후 "사랑, 이제 숨기기 못해" 고정원 어쩌나? (15회 예고, 시청률 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12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5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의 진심을 담은 키스 이후 새로운 감정라인이 더해진다.

핑크빛 병원 탈의실에서 서로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 이화신과 표나리는 정리되지 않는 감정에 어쩔 줄 몰라 한다.

표나리는 “3년 넘게 그렇게 오랫동안 기자님 좋아하면서 처음인 게 너무 많네”라고 독백하며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본다.

짝사랑 선언과 함께 키스로 표나리의 마음을 확인한 이화신 역시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 사이에게 극심한 갈등을 느낀다.
그리고 이화신의 절친 고정원(고경표 분)과 이미 연애를 시작한 표나리 역시 자기 자신도 모를 감정의 방향에 혼란스러움만 더해 간다.

이렇게 점점 더 어색한 사이가 되어가는 이화신-표나리-고정원 세 남녀.

그 가운데 이화신과 고정원은 표나리를 향해 솟아오르는 사랑의 감정에 애틋함이 더해지고, 그럴수록 표나리의 죄책감은 깊어만 가는데……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는 엉켜버린 실타래 같은 마음을 가진 표나리는 “사랑해요 표나리”그림을 그렸던 이복동생 표점(설우형 분)에게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고 괜한 소리를 한다.

그렇다. 표범이 “사랑해요 표나리”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이화신이 자신의 감정을 담은 그 그림을 모으지 않았다면 무엇보다 그 그림에 이화신이 직접 “사랑해요 표나리”를 쓰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렇게 사랑의 오작교가 되어준 표범의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은 세 남녀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반면 이화신의 짝사랑 선언에 고정원 역시 표나리를 잃게 될까 두려움을 느낀다.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전화를 걸어 “얼마나 겁냈는지 모르지…… 니 목소리 듣고 싶어. 사랑해. 화신이 한테 가지마”라고 애잔한 고백을 전한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지난 9월 29일 기준 12회분까지 방송됐으며 1회 시청률 7.3%, 2회 시청률 8.3%, 3회 시청률 8.7%, 4회 시청률 9.1%, 5회 시청률 9.9%, 6회 시청률 9.2%, 7회 시청률 8.1%, 8회 시청률 10.1%, 9회 시청률 12.3%, 10회 시청률 13.2%, 11회 시청률 12.1%, 12회 12.3%, 13회 시청률 11.9% 그리고 지난 6일 방송된 14회 시청률 12.6%(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