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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길거리 음식점의 신화, ‘더 할랄 가이즈’, 이태원에 첫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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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길거리 음식점의 신화, ‘더 할랄 가이즈’, 이태원에 첫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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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뉴욕 노점상으로 시작해 이제는 푸드 트럭 음식의 신화라고 불리는 '할랄가이즈'가 17일 이태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공략에 나선다.

1990년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서 시작한 할랄가이즈는 뉴욕을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필수 맛집 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할랄가이즈는 자이로, 치킨, 팔라펠 등 미국에서 대중화된 중동음식을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합리적인 가격, 개인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선택권,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화이트소스와 핫소스가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신이) 허용하다'는 뜻으로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단어다. 할랄가이즈의 음식은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에서 그대로 공수 받은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한국 할랄 가이즈에서는 만원 안팎으로 메뉴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이태원 1호점 할랄가이즈 관계자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10여 개의 거점 매장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가맹사업도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국내에 성공적인 런칭을 마친 쉑쉑버거의 인기로 미국 대표 스트리트 푸드 브랜드인 할랄가이즈의 런칭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