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세돌·이상훈 9단 형제와 프로기사회가 다시 한 번 대화하라"고 권고했다.
이세돌·이상훈 9단 형제는 지난 5월 회원의 대국 수입의 3~15%를 일률적으로 공제해 적립금을 모으는 규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 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한 바 있다.
기사회는 이세돌·이상훈 9단 형제가 지난 5월 탈퇴서를 제출한 후 6월 2일 임시 총회를 열고 "한국기원과 협의해 탈퇴 문제를 결정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한국기원의 임시이사회 결정으로 기사회와 이세돌·이상훈 9단은 연내 대화를 한 번 더 추진할 전망이다.
만일 한국기원 이사회의 이날 권고대로 추가 대화를 통해서도 조정이 안 되면 한국기원은 운영위원회 또는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더 연구한 후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노정용 기자 no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