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GMO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 이런 말들이 돈다.
"30년 넘어 먹어온 식품이니, 안전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단지 웰빙바람을 타고 온 식습관이 초래한 잘못된 생각이다"
식량안보학자들도 GMO에 대해서는 아주 긍정적이다. GMO식품이 없었다면, 식량 위기에 처했을 것이란 게 그들이 GMO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다.
식약처에서도 GMO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아주 철저하게 한다. 식품위생법에는 GMO를 표기하라고 되어 있지만, 관련 고시에서는 안전성 논란 때문에 GMO표기를 하지 않고 있다. 식약처는 그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GMO표기를 안해도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대로 절처하게 관리를 하니까, 더 GMO표시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 둘 사이에 의견이 아주 극하게 대립한다.
그런 면에서 GMO 달걀 논란도 나온 것이다.
어쨌든, 무능한 정부 탓에 이례적으로 미국산 달걀이 식탁에 오르게 됐다. 정부는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인해 산란계를 살처분, 달걀이 품귀 현상을 빚자 궁여지책으로 미국산 달걀을 수입해 시장에 공급했다. 23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하얀색의 미국산 달걀이 첫 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다양한 식품이 수입이 됐지만, 미국산 달걀이 수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걀은 영양의 보고라도 한다. 그런면에서 달걀만큼은 무항생제 달걀을 먹었다. 온전히 그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그런 습관에 길들여져 있던 터라, 맛이 같아도 느낌은 천차만별이었다. 혹자는 이번 설명절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하기 위해 미국산 달걀을 구입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찜찜한 기분은 지워지지 않았다고.
직접 먹어보니, 찜찜한 기분은 봉기자도 비슷했다.
조규봉 기자 c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