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구자철은 6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6-2017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슈팅 과정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구자철은 발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잠시 치료 후 그라운드로 돌아가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 시간 라울 보바디야의 역전 결승골에 힘을 보태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에는 누리꾼들이 "쓰러졌지만 일어났으며, 기어코 2:2 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고 결승 골을 돕고서야 경기장에 나와서 쓰러진 #구자철 선수! 이 와 #FCA 의 에이스에게 #존경 의 뜻을 보냅니다" "발목을 다친와중에도 골넣고.. 어시스트하고..존경합니다 구자철선수!" "발목 인대 부상으로 #구자철 선수가 수 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 빠른 회복을 빕니다" 등 존경과 빠른 쾌유를 빌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