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과 베트남의 젊은 작가들의 시각으로 해석한 '경계'를 테마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 이상과 현실의 경계, 개인과 사회의 경계 등 동시대의 고민과 사회 전반에 벌어지는 변화와 현상을 이야기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하노이 헤리티지 스페이스와 공동으로 기획, 아시아권에 속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작가들이 가진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시 기간 중 3 월 16일과 17일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시각예술 전문가 8 인(박가희, 이관훈, 이경민, 채연, 안 투안 응우옌, 푸엉 린 응우옌, 알레트 꾸잉-안 짠, 뉴 후이 응우옌)을 초청해 양국 미술교류 방향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미술관과 갤러리, 독립 예술공간, 아트 콜렉티브, 크리틱과 저널리즘'을 주제로 각국의 미술계를 이야기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젊은 작가의 시선으로 본 한·베트남의 현재…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불확실한 경계(Undefined Boundaries)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