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나홍진 감독이 차기작으로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을 영화화한다. 사진=위키백과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뚜렷한 범해동기를 밝혀내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은 우범곤 총기난사 사건이 영화로 나오는데, 이 영화 제작을 맡은 나홍진 감독이 어떻게 범행동기를 밝혀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홍진 감독은 2년 전 이 영화를 제작하는 데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누리꾼들도 현재 심각하게 궁금해하면서 각종 범행동기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파출소에 근무하던 우순경이 집에 와서 낮잠자는데 얼굴에 파리가 앉으니까 마누라가 파리 잡느라고 귀싸대기를 때르면서 사건이 시작된다"며 "그렇찮아도 마누라가 바람 피우느라고 의심하던 우순경이 뚜껑이 열려버림, 지금도 그 동네는 온 동네가 같은 날 제사를 지낸다"고 재법 그럴싸하게 범행동기를 알리고 있다.
아이디 yki3****은 "이 사건 아직까지 살해 동기를 밝히지 못한걸로 아는데.. 영화에선 뭘로 잡느냐가 관건일 듯"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omt****은 "믿고 보는 나홍진. 추격자 황해 곡성 다 좋았고 추격자보단 황해 황해보단 곡성이 더 좋았다"고 전했다.
newa****은 "80년대 범죄중 우순경사건말고도 소재가 많다"며 "교사가 제자납치해서 암매장한사건도있는데 공범도 역시 여제자들"이라고 섬뜩한 얘기를 했다.
pcj9****은 "캬, 멋진분이시지.. 그 어려웠던 시대에 총 하나로 모든걸 평정 해버렸으니"라고 대단함을 표하기 도 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