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121회에서는 금설화(류효영 분)의 심장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진다.
생사를 오가는 급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깊어지는 금설화의 병세에 모든 가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린다.
또한 자신의 상태를 제일 잘 알고 있는 금설화는 한석훈에게 삶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떠오는 생각은 딱 한가지뿐이라며 한석훈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전한다.
그 가운데 금설화의 친모 모난설(지수원 분)이 금설화를 찾아오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온전히 풀지는 못한다.
그렇게 딸 금설화의 상황에 적잖은 충격은 모난설은 넋을 잃은 채 병원을 나서는데 무서운 속도로 달려드는 트럭에 그만 사고를 당한다.
‘황금주머니’는 모난설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예고하면서 심장이식이 필요한 딸 금설화에게 모난설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가는 것이 바로 ‘심장’이 아닐까 라는 예측을 하게 한다.
한편 기존 120부작으로 꾸며졌던 ‘황금주머니’는 2회 연장한 122부작으로 종영된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