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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국내 감염시키는 흰줄숲모기 정체와 서식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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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국내 감염시키는 흰줄숲모기 정체와 서식지는?

지카바이러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카바이러스/사진=뉴시스.
몰디브를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포털에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몰디브를 방문하고 입국한 A씨(33)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발생한 20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데다 임산부들이 감염으로 인해 출산 후 신생아가 소두증을 가지고 태어나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생아는 소두증을, 성인에게도 전신마비가 올 수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숲모기가 주된 매개체 이나 국내 감염은 흰 줄 숲모기가 주 원인이다.

흰줄숲모기는 전체적으론 검은색인데 가슴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가 있고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는 소형 모기이다.

숲과 가까운 주거지, 공원의 숲 등에 서식할 수 있으며 화분과 받침, 배관과 배수구 등 고인 물이 있는 곳에 산란을 한다.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2~14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되며 대부분 경미하게 시작돼 발열이 진행되고 관절통, 발진이 진행되면서 증상을 나타낸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다.

부득이 방문하게 된다면 여행 전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국가 확인하고 모기 퇴치 제품(기피제 등), 밝은 색의 긴 옷 준비하는등 여행 도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부들은 해당 지역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여행 후에는 귀국 후 1개월 간 헌혈 금지하고 2주 이내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해 해외 여행력 알려야 한다.

성관계로도 전염이 되므로 남성의 경우 증상이 없어도 2개월 간 콘돔 사용을 권고한다. 감염 지역을 여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또 한 달 이내에는 성관계나 임신은 피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야외 활동을 할 땐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땀을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