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삼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대중들은 '그것이알고싶다'에서 다뤄달라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공식 홈페이지에는 누리꾼 곽**가 "요즘 화두되고 있는 삼성병원 특혜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떼며 "생명과 직결된 문제고, (해당 논란은) 특정 연예인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 송**는 "이번에 터진 스타부부의 삼성병원 특혜 논란을 다뤄달라"며 "정말 연예인이라고 다 잘살고 누구나 특혜를 누리는건 아닐테지만 점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인정받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혜를 받는 사람보다 특혜를 주는 일부 사람, 단체, 사상이 더 악질이라고 보는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병폐에 대해서 그리고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는 것인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방송 요청은 한샘 성폭행 사건도 줄을 이은바 있다. 가구업체 한샘이 성폭행 사건으로 파문이 일자 시청자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당 사건을 다뤄달라고 요청한 것.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샘 성폭행 사건의 관련자를 알고 계시거나 비슷한 피해를 본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위직 공무원, 정치인, 언론 및 방송인 등 유명인에게 성폭력 피해를 본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그간 제작진이 제보를 요청하면 조만간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다뤄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누리꾼과 시청자들은 삼성병원 특혜 논란이 다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진 상태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박수진의 삼성병원 특혜 논란과 관련된 청원이 여러 건 올라온 가운데 일부 청원 글은 2만여 명이 넘게 참여 중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