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퇴계로41길(충무로4가)에 위치한 '호남식당'은 35년 전통을 자랑하며 '돼지물갈비'라는 메뉴가 유명하다. 충무로 돼지물갈비는 1인분에 2만3000원이며, 셀프 볶은밥 1공기는 2000원이다. 단 돼지물갈비는 2인분 이상만 판매한다고 한다.
호남식당은 매일 아침 국내산 돼지갈비를 손질해서 사용한다. 부족한 고기는 목살을 함께 사용해 충당한다. 이틀 간 양념장에 숙성한 후 무쇠 솥뚜껑에 졸여서 먹는다.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양념이 고기에 스며들기 때문에 더욱 맛있다고 손님들은 귀띰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