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등 SNS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대구 동부지역에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구·경북에는 전날 오후에도 4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일부 차선과 굴다리 등이 물에 잠긴 바 있다.
전날 경북 구미는 40.4mm, 칠곡 22mm, 영천 9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에 쏟아진 소나기와 우박은 대기불안정에 따른 것으로, 울산과 양산 등 경상도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놀랐다" "재난영화 찍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