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반기 제넥솔은 약 103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수량으로 따지면 100mg 기준으로 약 5만5천 바이알(vial, 주사용 유리용기)에 달한다. 동일한 성분의 ‘제넥솔PM주’까지 합치면 제넥솔은 파클리탁셀 제제 중 약 5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2001년 국내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항암 치료의 근간이 되는 파클리탁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양바이오팜은 약물 전달 기술 관련 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면역항암제 개발도 추진 중이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