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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원자재 공급가 인상…치킨무 17.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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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원자재 공급가 인상…치킨무 17.2% 올라

BBQ가 신선육, 치킨무 등 원자재 공급가를 인상한다. BBQ=제공이미지 확대보기
BBQ가 신선육, 치킨무 등 원자재 공급가를 인상한다. BBQ=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BBQ가 원자재 공급가를 인상한다. BBQ는 날씨에 따른 시세 차이, 원가 인상 등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다.

26일 BBQ는 내년 1월 1일 신선육(5.9%), 올리브오일(4.3%), BBQ 시크릿양념 소스(8.2%), 올리브 배터믹스(7.4%), 치즐링 배터믹스(5.6%), 허니갈릭 배터믹스(6.3%), 빠리 배터믹스(5.0%), 치킨무(17.2%), 통다리(8.2%) 등의 공급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BBQ는 가맹점주들과 함께 사용하는 게시판에 윤경주 BBQ 사장 명의로 공지를 올려 인상 사실을 알렸다.

BBQ는 신선육은 혹서기·동절기 등 계절 변화에 따라 시세 변동이 심하고, 치킨무는 무값이 크게 올라 납품가 인상 요청이 이어졌으며, 올리브오일은 기후 영향으로 2배 안팎 원가가 올랐다고 인상 배경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에게 가능한 많은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약 한 달 반 동안 공급가 인상 시점을 미뤄왔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