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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랜드마크 성심당, 지난해 매출 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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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랜드마크 성심당, 지난해 매출 500억원 돌파

성심당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성심당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약 63년 전통의 빵집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빵집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로쏘의 지난해 매출액은 532억원으로, 전년 423억원보다 26% 증가했다.성심당은 대전 본점을 포함해 전국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당 평균 매출이 100억원을 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6억원, 81억원으로, 전년 76억원, 59억원보다 각각 26%, 36% 증가했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뒤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창립 60주년인 지난 2016년에는 임영진 대표가 중소기업청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