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중국 하얼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온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 생존 여부는 약 4주간 세포배양검사를 거쳐 최종 확인될 예정이다.
해외 여행객이 휴대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면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