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 전국 8곳 단풍 명소 선정해 10개 상품 선보여
서울·부산·진주 출발...패키지·자유여행권 등으로 구성
서울·부산·진주 출발...패키지·자유여행권 등으로 구성

한국철도는 강원 등 전국 8개 단풍 명소를 선정하고 이곳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 '가을이 오면, 秋秋(추추)로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철도가 선정한 단풍명소는 강원 설악산, 충북 월류봉, 전북 내장산, 순천 선암사, 경북 부석사와 주왕산, 대구 팔공산, 경남 해인사 등 8곳이며 이곳으로 가는 기차여행 10개 상품을 개발, 지난 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판매한다.
이 여행상품은 코스와 일정에 따라 서울, 용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과 진주역에서도 열차가 출발한다.
판매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한다.
한국철도 이선관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오색빛 단풍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계절 따라 변하는 우리나라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