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대표 최홍훈)는 28일에는 취약계층 아동 150명에게 롯데월드 임직원들이 어린이날 드림박스를 제작, 증정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드림박스는 등교를 기다리는 아동들을 위한 각종 학용품과 롯데월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상품,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손 소독제 등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지원물품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쓴 응원카드를 동봉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잘 극복해가자는 롯데월드의 마음을 드림박스에 담았다. 롯데월드 드림박스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17년부터 매년 송파구청 아동돌봄청소년과와 연계해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롯데월드 직원 20여명은 모두 발열 체크 후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채 선물상자를 제작했다. 작업은 일렬로 1.5m씩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진행했으며, 소독제를 이용해 구성품을 하나하나 닦으며 상자에 담아 어린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CSR 담당자는 “어린이날 드림박스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파크 초청행사, 위문공연 등 기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졌지만 그동안 롯데월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현 상황에 맞는 CSR활동을 계속 모색하고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측은 2020년에도 따뜻한 나눔 활동은 계속 하기로 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