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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장경준, 결혼 휴식기…악플러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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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장경준, 결혼 휴식기…악플러 강경 대응

밴드 잔나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밴드 잔나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잔나비'의 베이시스트 장경준이 결혼과 함께 휴식기에 들어간다.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김도형은 지난 21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경준이에게 축하받아야 할 마땅한 일이 생겼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온라인에서 먼저 장경준의 결혼 소식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이와 관련해 일부 악플러가 도가 지나친 악플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훈은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 경준이와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테러 수준' (악플을) 가했다.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장경준은 잔나비가 준비 중인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잔나비는 1992년생 동갑내기인 최정훈(보컬), 김도형(기타)이 장경준(베이스)과 윤결(드럼)을 멤버로 영입하면서 결성됐다. 2013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5'에 출연했고 이듬해인 2014년 싱글 '로케트'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잔나비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발표한 2집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스타 밴드로 급부상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