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지시간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제37라운드가 열리면서 토트넘은 홈에서 레스터 시티를 맞았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챔피언스리그(CL) 출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4위 레스터는 마지막 날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상대가 토트넘이라고 해도 승점을 잃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선을 잡은 것은 홈팀 토트넘으로 6분 역습에서 케인의 패스로 왼쪽 측면을 빠져나간 손흥민이 지역 내 왼쪽으로 침투했다. 특유의 시저스 페인팅에 이어 오른발로 날린 슈팅이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에게 맞으면서 굴절돼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클도 속수무책인 가운데 니어 사이드로 들어가며 토트넘이 기분 좋게 선제골을 올렸다. 처음엔 손흥민의 골로 기록됐지만, 나중에 저스틴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추격에 나선 레스터는 20분 오른쪽 코너킥에 반응한 버디가 발뒤꿈치로 밀어 넣은 볼을 골키퍼 요리스가 발을 뻗어 블로킹해 위기를 넘긴다. 이후에도 공세를 펼친 레스터지만 문전을 굳게 지키는 토트넘 수비진을 앞에 두고 좀처럼 결정적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반대로 토트넘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골 찬스를 창출, 30분 해리 윙크스의 롱패스를 손흥민이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이었지만 GK 슈마이클이 반응해 간신히 막아냈다.
이어 37분 레스터의 코너킥을 잘라낸 볼을 왼쪽 사이드 루카스가 골 마우스 내 왼쪽으로 패스하자 이를 뛰어들면서 받은 케인이 왼발로 오른쪽으로 밀어 넣어 토트넘이 추가점을 올린다. 이어 40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볼을 받은 케인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향하며 순식간에 토트넘이 3-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3골을 실점한 레스터는 자책골을 헌납한 라이언 베넷을 대신해 그레이를 투입했다. 57분에는 그레이의 프리킥이 벽에 맞아 코스가 바뀌지만, GK 요리스가 좋은 반응으로 막는다.
기회는 만들기 위해 레스터는 70분 틸레망스, 은디디, 아요세 페레스를 빼고 플라토, 멘디, 이헤아나초를 투입한다. 하지만 승리를 지키기로 결정한 토트넘의 수비는 단단하고, 케인과 손흥민의 날카로운 역습도 건재했다.
3점을 앞선 토트넘은 77분 로 셀소와 루카스를 빼고 라멜라, 베르바인을 투입하고 레스터도 83분에 반스를 빼고 허스트를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레스터는 슈팅 수에서 토트넘을 압도했지만, 토트넘 수비진의 집중 수비와 수호신 요리스의 선방으로 끝까지 골을 잡아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CL) 출전권을 다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뼈아픈 패전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