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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젊은 수비수 토모리에 내년 시즌 CL 참가 렌 임대 ‘은밀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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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젊은 수비수 토모리에 내년 시즌 CL 참가 렌 임대 ‘은밀한 유혹?’

리그 앙 스타드 렌 임대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첼시의 젊은 유망주 DF 피카요 토모리.이미지 확대보기
리그 앙 스타드 렌 임대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첼시의 젊은 유망주 DF 피카요 토모리.

첼시의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22)의 리그 앙 스타드 렌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클럽의 아카데미 출신인 토모리는 올 시즌 취임한 프랭크 램퍼드 감독 밑에서 날개를 달았다. 원래 지난 시즌 임대 중이던 더비 카운티에서 램퍼드 감독을 사사하면서 이미 신뢰를 쌓았고 시즌 초반부터 선발 출전을 거듭했다.

그 공적으로 작년 12월에 2024년까지의 계약을 연장하고 11월에는 잉글랜드 대표 데뷔도 완수했지만, 올해 초 제21라운드부터 출장 기회가 격감하고, 고질적인 근육계의 트러블을 안고 있어 리그 후반기 피치에 선 것은 1경기뿐이었다.

영국 ‘애슬레틱’지에 따르면 스타드 렌이 그런 토모리의 임대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되면서 조기에 마감된 이번 시즌의 리그 앙에서 3위에 들어간 스타드 렌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CL)의 예선 3회전부터의 참전이 결정됐다.

토모리에게는 경험을 쌓는데 더할 나위 없는 기회지만 첼시로서도 새 시즌을 위한 수비수 사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방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토모리의 거취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