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CL)에서 당한 3가지 굴욕적인 패배로 인해 탈단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Goal.com’에서의 독점 인터뷰를 기본으로 영국 ‘더 선’지가 분석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달 말 바르셀로나 탈퇴 의사를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결국 13세부터 지낸 클럽과 재판에서 싸우는 것은 원하지 않으면서 결국 잔류를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에 퇴단을 전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피치 내에서는 유럽 CL에서의 참패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나는 더 멀리 눈을 돌리고 있었다. 최고 수준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었다. 이는 어려운 일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로마전, 리버풀전, 그리고 리스본(에서의 바이에른전)처럼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내가 하고 싶었던 그 결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토로했다.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CL) 8강 1차전에서 로마를 4-1로 꺾었지만, 원정 2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당시 3년 연속 8강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듬해인 2018~2019시즌 준결승 리버풀전에서도 1차전을 3-0으로 완승했지만 적지 안필드에 뛰어들면서 0-4 대패를 하며 다시 상대에 대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기억에 새로운 2019-2020 시즌 8강전 리스본에서 열린 단판 승부에서 최종적으로 우승한 바이에른에 2-8로 졌다. 16강전 한 경기 8실점은 대회 사상 처음인 역사적 참패로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메시는 이들 충격적인 패전이 퇴출 통고에 이르는 요인 중 하나였다고 인정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