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내년 여름 클럽을 떠날 것을 클럽에 알린 것 같다고 현지시간 14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보도했다.
PSG와 음바페의 계약은 2021-22시즌까지지만 클럽 측 대표자와 계약 연장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더 타임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클럽 수뇌진에게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지로 후보에 오르는 것은 이전부터 영입 움직임이 전해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음바페 자신도 어릴 적부터 레알의 팬임을 공언한 바 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지만 21세의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에게는 다른 빅 클럽들도 흥미를 보이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영입의 뜻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탈퇴 의사가 확고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음바페는 과연 내년 여름 파리를 떠날 수 있을 것인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