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4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과 중기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모범적인 운용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서 왔다. 경영 역량 강화와 교육을 돕기 위한 ‘동반성장 아카데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팝업 매장‧대형 행사 마련, 인건비 지원 등 협력 회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구호사업도 펼쳤다. 구호 물품을 나눠준 것은 물론, 무상방역과 코로나19 진단비를 지원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도 아끼지 않았다. 중소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원물을 제공하고, 중소협력회사에는 친환경 판촉물 제작도 도왔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부터 총 62억 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안정을 선도해 동반성장 환경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면세점은 IT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AI 음성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상권의 소상공인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협력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