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루시앙 파브레 감독을 전격 해임한 도르트문트가 보루시아 MG의 마르코 로제 감독(44)의 초빙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14일 독일 ‘빌트’지가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하루 전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파브레 감독을 해임했다. 2018년 도르트문트 지휘관으로 취임한 스위스 출신 지휘관은 최근 두 시즌 절대적 챔피언 바이에른에 이어 분데스리가 2위를 지켰지만, 이번 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반면 분데스리가에서는 11경기 소화한 가운데 6승 1무 4패로 5위에 머물러 있었다.
올 시즌 내내 수석 코치를 맡았던 에딘 테르지치(38) 대행이 팀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음 시즌 이후의 고삐를 잡을 인물로는 로제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인 로제 감독은 잘츠부르크 하부조직을 이끌고 2017년 4월 U-19 UEFA 청소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2017-18시즌부터 이 클럽의 최고 지휘관으로 부임했다. 그 첫 시즌에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과 오스트리아 클럽 최초의 유로파리그(EL) 4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년째는 리그전 개막 10연승의 신기록을 수립하고 2년 연속 우승을 한 두 번째 시즌에는 홈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취임한 보루시아 MG를 분데스리가 4위로 이끌고 올해 4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와 함께 한 ‘지옥의 조’에서 2위로 43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로제 감독을 초빙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에도 움직였다는 도르트문트. 하지만 보루시아 MG와의 계약해지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