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브라질 산투스가 이 클럽 OB이자 브라질 ‘레전드’인 펠레가 보유한 단독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경신했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메시는 지난 23일(한국시각) 열린 라리가 15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왼발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았다. 이 골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통산 득점 수를 644골로 늘리며 펠레가 산투스에서 기록한 643골을 넘어 단독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위업 달성에 펠레도 축하했지만, 산투스 측만 수긍하지 않는 듯했다. 펠레도 SNS를 통해 “메시를 축하해요. 하지만 일부에서 보도되고 있는 역사적 위업에 대해 가장 위대한 것인 클럽 총 골수를 무시하고 있다”라고 정면으로 부정하는 글을 클럽 공식 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
이어 산투스는 “펠레는 산투스에서 1091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보도에서는 '‘축구 황제’의 득점 수를 643골로 알려졌고, 그 밖의 경기나 친선경기에서 득점한 448골은 다른 경기보다 가치가 낮은 것처럼 제외됐다”며 집계방법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리고 “지금 무시당하는 448골 중에는 주요 클럽에서 뽑아낸 골도 있다. 리베르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그리고 메시가 소속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4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분석가들의 주장은 친선경기에서 뽑아낸 448골이 약소 클럽이나 그런 지역 클럽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경기들에서는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공식 규칙에 따라 Score Seat도 남아 있다. 그리고 이것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부과하고 있는 규칙 중 하나다.
이런 이유를 들어 산투스는 “대전 상대의 전력 등 주관적 속성을 고려하는 것은 통계 데이터를 편집할 때 이상적이지 않다. 하지만 수치는 절대적이다. (수리남의) 트란스파르에 대한 골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터뜨린 골과 똑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