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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르맹(PSG) 강화 부문 책임자인 레오나르도(51) 단장이 거취가 주목받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3) 영입에 의욕을 보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메시에 대해서는 잔류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퇴단할 경우 PSG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지로 유력하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와중에 레오나르도 단장은 프랑스 잡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메시 같은 최고의 선수는 항상 명단 안에 있다. 우리는 이 일에 대해 (협상) 자리에 붙어 있다. 아니 아직 붙어 있지 않지만, 우리 자리는 예약이 돼 있다’라는 독특한 표현을 써가며 메시 영입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또 팀의 주전으로 다른 빅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는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28)와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의 계약 협상에 대해서는 그들에 대해서는 감이 좋다며 잔류를 자신했다. 레오나르도 단장의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면 다음 시즌의 PSG는 세계 최강의 꿈의 ‘슈퍼스타 트리오’가 실현될 수 있겠지만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