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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원조' 케즈, 신세계百 5개 점포 연속 오픈…"소비자와 접점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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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원조' 케즈, 신세계百 5개 점포 연속 오픈…"소비자와 접점 높일 것"

1일 강남점, 2일 의정부점, 5일 하남점, 9일 본점에 이어 오는 16일 광주점

신세계 백화점 본점 케즈 매장의 모습. 사진=휠라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 백화점 본점 케즈 매장의 모습. 사진=휠라코리아
지난 1월 첫 선보인 브랜드 케즈가 3월 내 신세계 백화점 5개 점포에 매장을 연속 오픈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휠라코리아가 운영하는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는 이달 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2일 의정부점, 5일 하남점, 9일 본점에 이어 오는 16일 광주점까지 총 5개 점포 내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즈는 지난 1월 론칭과 동시에 전국 주요 상권에 대리점 오픈을 시작했다. 3월 들어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등 전국 5개 점포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서울을 포함, 광역 상권별 대표 채널로 손꼽히는 지점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니커즈 브랜드다. 케즈의 부드럽고 소리 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불렀던 것이 오늘날 스니커즈의 모태가 됐다고 할 만큼, 스니커즈의 원조 격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휠라코리아가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 올해 1월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본격 전개를 시작했다. 휠라코리아는 미국 본사의 제품을 유통, 판매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제품을 자체 기획·생산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전국 신규 대리점(가두점)을 추가 오픈해 상반기에만 2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면서 "MZ세대를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