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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2021년형 인도 출시 앞두고 "'파썬' 안 달아줘요?"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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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2021년형 인도 출시 앞두고 "'파썬' 안 달아줘요?" 문의 쇄도

기아, 2021년형 셀도스 인도 출시…'파노라마 썬루프' 탑재할까

인도에서 판매 중인 기아 '셀토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에서 판매 중인 기아 '셀토스'. 사진=기아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연식 변경 모델을 인도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파노라마 썬루프' 탑재 여부가 현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빠르면 다음 달 말 인도에 2021년형 셀토스를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파썬'으로 불리는 파노라마 썬루프는 앞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천장을 통해 바깥을 볼 수 있게끔 앞뒤로 넓은 썬루프를 뜻한다.

전복 사고가 났을 때 위험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특유의 개방감 덕분에 파노라마 썬루프를 추가하는 소비자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와 인도에서 판매 중인 셀토스에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닌 일반 썬루프가 탑재된다. 중국에서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은 "기아가 파노라마 썬루프를 탑재한 2021년형 셀토스를 출시할 전망"이라며 "라이벌 차종인 현대차 '크레타'는 해당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2021년형 셀토스에는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되고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기존과 같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1.5리터 가솔린, 1.5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인도에 출시된 이후 현지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차종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10만 대에 이른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