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질리언스는 코로나 팬데믹 같은 재난의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의 시스템으로 정상 회복하는 능력을 뜻한다.
오는 12월 3일 현대L&C가 개최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2·2023’에서 소개할 레질리언스의 라이프스타일은 크게 ▲자연으로부터 치유를 얻는 공간(Wellness Travel) ▲업무에 창의성·실용성을 극대화하는 협업 공간(Creative Collabs)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이어가는 공간(Digital Cozy)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현대L&C가 소개할 레질리언스 라이프스타일의 세부 내용은 인트렌드 세미나에서 공개될 예정이지만, 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더 나은 일상으로 전환하고픈 라이프 모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레질리언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관련, 레질리언스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연구자로 마리 헬렌 펠레티에(Marie-Helene Pelletier) 박사를 꼽을 수 있다.
펠레티에 박사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에서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임상실습 네트워크(Global Clinical Practice Network) 회원, 캐나다 심리학회, 국제응용심리학회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사는 회복탄력성, 즉 레질리언스를 높이는 7가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운동 ▲영양 ▲사회(대인)관계성 ▲자연친화생활 ▲공동체 봉사활동 ▲여가활동 ▲영적생활 등을 제시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인트렌드 세미나를 건설·인테리어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과 소통을 넓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L&C는 ‘인트렌드 세미나 공식 홈페이지’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가상 쇼룸 ‘언택트 세미나 라운지’를 선보이고 테마별 인테리어·자재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